정치․경제

한나라당 소사구 당원협의회, 공정경선 요청 결의

부천시민신문 2007. 2. 26. 00:15

한나라당 부천소사구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차명진 국회의원)는 24일 전체회의를 갖고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당원의 자세와 각오를 결의했다.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증설문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당의 화합 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첨예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해 당원들은 후보 결정 이전에 충분한 검증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후보 선택의 자유, 그리고 출마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당의 결정에 승복할 것 등을 결의했다.


소사지구당원들은 이날 토론 내용을 전격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결 의 문]


우리 한나라당 부천 소사지구당 당원들은 오늘, 대다수 국민의 숨 막히는 민생고를 해결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유일한 길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뿐임을 확인한다.


머지않아 있을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은 정권교체의 첫 관문이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한다. 우리 소사지구당 당원 각자는 이번 경선이 공정경선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각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선택을 강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 우리는 어떤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혼신의 힘을 다해 당선운동을 펼칠 것이다.



2007년 2월 24일


한나라당 부천시 소사구 당원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