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부천시 방광업 소사구청장 명예퇴임

부천시민신문 2007. 1. 23. 02:31


 

방광업 구청장 부부

 홍건표 시장과 함께한 방광업 구청장 부부

 

2005년 2월 부임한 방광업 소사구청장이 22일 퇴임했다.

방 구청장은 홍건표 시장, 차명진 국회의원, 강일원 시의원, 각 단체 임원 및 구청 직원, 가족·친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방광업 소사구청장은 재직기간 동안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을 건설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사사랑’ 문화발전운동 등을 전개한데 이어 특히 도시상징인 관문을 건립해 문화도시로 랜드마크화 하였으며, 옥련1길 도로개설공사·성주산 친환경쉼터 조성공사·부천형 뉴딜정책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좋은 도시건설과 밝은미를 열어가는 희망찬 소사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는 것이 공무원들의 평가이다.


한편 방광업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퇴직을 할수 있다는 것은 너무 큰 영광이며 행복이다. 여러분과의 귀중한 만남과 대화, 함께 일한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할 것이다. 후배 공무원들에게 우리 공직자는 국가에 대한 사명의식과 업무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자기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다할 때 국가와 지역사회는 더욱 살기 좋아지고 주민들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래의 사회는 꿈과 이미지에 의해 움직이는 드림소사이어티가 해일처럼 밀려올 것인 만큼 멋진 꿈과 큰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방 구청장은 1969년 7월 고향인 여주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철저한 프로정신과 빈틈없는 업무를 인정 받아 경기도 기획관리실 예산총괄담당, 경제투자관리실 실업대책반장,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자치행정국 세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2005년 2월 구청장으로 부임했었다.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내무부장관·국무총리 표창,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외유내강형으로 온화하면서도 성실한 성품을 소유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춰 부하직원들로부터 투터운 신망을 받았으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것이 퇴임 이후 공직자들의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