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덕유복지관, 청소년 보호관찰프로그램 발대식 가져

부천시민신문 2006. 12. 16. 10:51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과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소흘섭)는 14일 보호관찰소 4층 강당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탈행위에 따른 예방치료프로그램 2007년도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유호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수(長壽) 조류인 솔개는  보통 40년을 사는데, 간혹 70년을 생존하는 경우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다"며 “긴 인생을 준비해야 할 청소년기에 간혹 방향을 잘못 잡으면 성장 후의 긴 시간들이 어려워질수 있다. 터닝포인트의 시점에 서있는 여러분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보자"고 말했다.


소흘섭 소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기가 매우 중요한데, 한 번 실수로 좌절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설계를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 전문가, 학부모, 보호관찰소가 공동으로 청소년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부천교육청 소속 청소년상담 어머니회 안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대학생, 직장인으로 구성된 멘토 그리고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김현경 상담실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