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태극기제작 등 광복절 행사 마련

부천시민신문 2006. 8. 10. 04:55
 

(사)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지부장 오형민)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열리는 2006부천시민통일문화제를 맞아 친일 문화예술인에 대한 자료전시와 태극기 제작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자료는 친일 문화예술인〮〮‧독립운동가, 원폭 피해 등에 관련된 80여 점이다. 부천지부는 또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의 지원을 받아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전북·수원지부 등과 공동제작한 친일 문화예술인의 행적을 담은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소책자에는 교과서에 글이나 그림, 노래가 실린 이인직, 주요한, 김동인, 김동환, 유치진, 노천명, 홍난파, 현제명, 박시춘, 백년설, 김은호 등 친일 문화 예술인의 활동을 담고 있다.


부천지부는 또 태극기가 없어 국경일에 게양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직접 태극기를 만드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가로 50x세로 33cm 크기로 실크스크린 판에 문양을 찍고 실크염료로 직접 채색해 만드는 태극기는 가정용 국기로 사용할 수 있다.

행사일시는 15일 오후 1시~6시까지며 장소는 중앙공원 행사장이다.


한편 부천지부는 회원들의 활발한 지역활동으로 지난 7월 8일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모범지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