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신문]11월 3일 시상식과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 개최
<고수(류기운·문정후)>, <덴마(양영순)>, <여중생A(허5파6)>,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혼자를 기르는 법(김정연)> 수상작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 받은 우리나라 대표만화를 선정하는 ‘2016 오늘의 우리만화’의 수상작을 26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2016 오늘의 우리만화’에는 <고수(류기운·문정후)>, <덴마(양영순)>, <여중생A(허5파6)>,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혼자를 기르는 법(김정연)>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작 <고수>는 출판만화의 유산을 웹툰 시대에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덴마>는 한국에서 흥행하기 힘든 SF에 대한 뚝심과 집중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또한 <여중생A>는 단순한 학원물에서 벗어나 전세대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위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주인공의 뇌 속에서 벌어지는 세포들의 반응을 묘사하는 기발한 설정의 <유미의 세포들>은 특유의 만화적 재미를 선물하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한국 20대 여성의 서사를 담은 <혼자를 기르는 법>은 작가의 내공과 공감 능력이 놀라웠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더 자유롭게! 더 책임 있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표현의 자유와 자율규제 토론회>를 비롯해 2016 만화창작인력실태조사 연구 중간보고, 웹툰 자율규제위원회 설립을 위한 한국만화가협회-웹툰연재 플랫폼 MOU 협약식,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 및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만화의 날’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1996년 11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한 날을 기리는 것으로, 2001년부터 ‘만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매년 만화의 날에는 주요 이슈에 대한 세미나 및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팀(032-310-3050, 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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