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사회 진행, 작가관 부스 운영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임혁필 씨가 이번엔 만화가로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여한다.
"영국의 권위 있는 귀족, 순수한 혈통 루이 윌리아~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나가 있어!~”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던 개그맨 임혁필 씨가 이번엔 만화가로 변신해 화제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임씨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www.bicof.com)에 정식 만화가로 참여한다.
자신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임혁필 씨.
임씨는 이미 인터넷에서 실명으로 육아일기를 연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그린 육아일기를 만화로 그린 에세이 <FEEL SO GOOD>을 출간한 바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정식 만화가로 참가하는 임씨는 작가관에 초청된 20인의 만화가들과 함께 자신만의 부스를 꾸며,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관’은 책이나 인터넷 등 작품으로만 만나왔던 만화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축제 마지막 날에는 만화계 주요 인사들이 우수 부스를 선정, 시상한다.
한편 임혁필 씨는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만화계 및 문화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며, 2008부천만화상 시상식을 비롯해 ‘바보음악가들’과 ‘뮤지컬 빼꼼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선보인다.
[임혁필 프로필]
-1991년 청주대학교 서양학과 입학
-1996년 KBS 개그콘테스트 공채 13기로 합격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 필사마, 프랑켄슈타인, 대단해요 등 개성적인 캐릭터로 활동.
-개그와 그림을 접목하기에 가장 괜찮은 수단이 ‘만화’라는 생각에서 시작.
[대표작]
-2007년
-현재 EBS 육아교육 상담프로그램 부모라디오 알토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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