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배움의 열정! 빛나는 부천!

부천시민신문 2007. 10. 13. 13:47

14일까지 부천시청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사회,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어 함께 성장하는 사회, 더불어 협동하며 살아가는 부천지역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학습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천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다"

 

천시 평생학습축제가 12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배움의 열정! 빛나는 부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회 평생학습 축제는 알림마당, 참여마당, 특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부천시민 환경한마당, 부천 다문화 축제 등이 연계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개막식이 홍건표 시장을 비롯해 오명근 시의장, 고붕주 교육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선언문 낭독

소사고 이명중군과 오주영 양의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먼저 독후감상화 및 평생학습체험수기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독후감상화 부문에서는 박성배(동화유치원) 군의  '숨쉬는 항아리'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체험수기 분야에서는 이강덕(상동종합사회복지관) 씨가 '딸이 말하는 감동의 바다'란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체험수기 대상 수상자 이강덕 씨

 '한국아줌마, 수칸라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칸라야 씨와 딸

 

또한 태국에서 시집온 수칸라야(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씨는 '한국 아줌마, 수칸라야'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14일까지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는 시청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곳곳에서 평생학습 관계기관의 홍보관 및 체험마당, 평생학습 강좌별 작품전시회, 우수 학습동아리 활동사례, 사전 참여행사 수상작품 등이 전시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와 전 생애에 걸친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문해 백일장, 문해 학습자 노래자랑, 외국인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사례가 발표된다.

 

중앙공원과 시청 1층 로비에서는 특별행사로 꼬마 소방체험, 포돌이 포순이 체험, 유파라 놀이기구, 다양한 학습동아리 문화공연 체험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제6회 부천시민환경한마당이 시민의 강을 비롯한 시청 잔디공원 등에서 열린다. 

  

환경한마당은 시민의 강 일대를 정화하는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환경영화 상영, 지하철 7호선 노선을 따라 진행하는 자전거 대행진 그리고  시청 잔디광장에서 생태마당, 재활용마당, 에너지마당이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인 14일에는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이사장 영담 스님, 소장 김범용)에서 주최하는 부천다문화축제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8회째 열리는 다문화축제는 네팔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나라별 퍼레이드로 개막, 오후 6시까지 전통 축제공연, 전통의상 및 공예품 전시, 나라별 전통음식 체험, 지구촌 벼룩시장, 법률ㆍ인권상담, 메솟 난민촌 교육지원 활동에 관한 사진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 320-3733,3734 http://learning.bucheon.go.kr

 체험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칸라야 씨의 글.

독후감상화 대상, 박성배 군의 '숨 쉬는 항아리'  

 

 김경아 작, 빅토리아콜링카드(심원초, 퀼트)

김경순 외 5명, 비누의 꿈(천연비누, 중3동주민자치센터)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한국청소년육성회 중부지구회

 

 

여성의전화, 대안생리대만들기

박종국 시의원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각 전시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진행자들과 포즈를 취한 박종국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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