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정폭력 피해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부천시민신문
2006. 5. 18. 16:33
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상빈)에서는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모군(17·고 2년)에게 2/4분기부터 분기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 피해회복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배군은 올 1월초 오정구 고강동에서 발생한 ‘가정폭력범죄사건’의 피해자로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아버지(52)가 휘두른 식도에 어머니 허모씨(47)와 함께 안면부 등 전신이 찔리는 상해를 입었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는 현재 수감 중이며, 상해를 입은 배 군은 어머니와 함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치료비를 비롯한 생활비 난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로 인한 배 군의 딱한 사정을 알고 지난 16일 운영위원회에서 2/4분기부터 고교 졸업시까지 분기별로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어려운 범죄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 등을 통한 범죄피해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