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천시, 'U-교통도시' 시대 개막

부천시민신문 2007. 12. 21. 13:22

실시간 교통관리 담당,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개소

 

교통관리� 중심이 될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외관(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수집․가공․분석 체계를 통한 교통관리로 데이터 기반의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가 20일 개소했다.

 

원미구 중2동 1089번지에 건립된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 1,300여㎡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되었다.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6월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감리를 맡고, (주)SK C&C 컨소시엄에서 시공했으며, 10개의 세부 단위시스템을 구축․통합해 3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시 대중교통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는 교통정보센터는 신흥로를 대상으로 교통량 변화에 따라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해 교차로 지체를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특히, 교통상황 관제용 CCTV를 설치해 부천시 전역에 실시간 영상으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경찰청 통합센터(한국도로공사 연계포함), 서울시, 인천시, 광명시 등과 교통정보를 통합․연계하여 부천시 주요 가로 및 교차로․시계․광역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 주차안내 및 주차정보 제공, 주차단속시스템 제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부천시 교통정보센터는 대시민 서비스를 위해 U-교통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가망 운영과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돌발 상황 발생시 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및 우회정보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부천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032-320-2295

 

 홍건표 시장과 오명근 시의장 등 내외빈들이 시스템 개통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