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신문
2006. 12. 29. 12:59
[정상명 검찰총장 송년인사]
검찰 정책고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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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검찰은 ‘인권과 정의의 수호’를 목표로 역동적으로 일하였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였고 수사과정에 난관도 많았습니다만, 고객님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큰 허물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차 그룹 사건과 외환은행 매각 비리 수사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기준에 맞는 수사절차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민들께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였습니다.
민원인이 궁금해 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해결해주는 검찰민원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사건처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법조비리 사건이나 영장 문제 관련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하였습니다만, 국민을 위해 검찰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도 저희 검찰공무원들은 고객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검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리며, 정책고객님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6. 12. 29.
검찰총장 정 상 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