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진말몽당축제'

부천시민신문 2006. 6. 13. 03:28
 

 

행사 포스터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주민자치위원회와 부천대학의 한마당축제인 제2회 진말몽당축제가 17~18일 부천대학에서 열린다.


진말몽당축제는 심곡1동의 옛 지명인 ‘진말(진흙)’과 지역내 대학인 부천대학의 설립자 몽당 한항길 선생의 ‘몽당’정신을 결합, 지난해부터 지역축제로 개최해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진말몽당축제는 17~18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부천대학 체육관 및 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17일에는 몽당백일장 및 사생대회, 진흙도판작품만들기, 진흙공예작품만들기, 건강체크서비스가 준비되었으며, 품바공연, B-Boy댄스팀 공연, 블레스쳄버오케스트라공연, 부천대 동아리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후에는 축하공연으로 MBC 탤런트 유인석 씨의 사회로 초청가수 김상배 씨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마술공연, 행운권 추첨, 시립합창단 공연과 건아들의 이창환밴드 등 락밴드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곡1동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 의미에 대해 “지역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민ㆍ관ㆍ학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전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축제인 만큼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