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음악 퍼포먼스 <발라간(Balagan)>이 부천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탱고, 펑크 음악의 라이브 연주에 서커스, 마임, 마술 등이 뒤섞인 ‘퓨전 뮤직 서커스’이다.
몸으로 말하는 배우들의 기예와 광대가 표현하는 풍자적 이미지들, 그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동화적 세계가 눈길을 끌며 듣기 좋은 연주와 신비로운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장르 사이의 구분이 사라지는 현대 무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의 열광적인 관객 점유율을 보여 준 화제작이다.
부천에서는 5월 12일(금) 오후 8시와 13일(토) 오후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 6세 이상 관람 가능. 예매 및 문의는 www.bcf.or.kr 이나 전화 032-320-63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