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열려라! 신나는 독서·논술 마당 놀이”

부천시민신문 2007. 8. 14. 02:53

부천교육청, 13~14일 초등 독서·논술 캠프 개최

 

 

부천교육청(교육장 고붕주)이 주최하는 독서·논술 캠프 개막식이 13일 오전 9시 상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독서·논술 캠프는 관내 초등 5학년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청과 상동초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열려라! 신나는 독서·논술 마당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조별로 학급을 편성,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메이킹 북 만들기 △내가 주인공 △독서 시 쓰기 △영화 감상 후 활동 △독서토의 및 논술 △책 속의 보물찾기 △다양한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퀴즈 △캠프 활동 후 소감문 쓰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과학 논술과 역사 논술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체험중심의 독서·논술활동과 독서 후 토론 및 토의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독서·논술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워크북 속에는 독서·논술 활동의 길잡이가 될 참고자료를 실어 즐겁고 신나는 독서·논술 체험활동이 되도록 하였다.

지도를 맡은 강사진은 독서논술 자격증을 소지한 관내 초등독서논술지원단과 교사문학회 회원들이며, 경기대 최운선 교수가 ‘과학·역사 논술’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를 기획한 부천교육청 김선복 장학사는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의 필요성을 일깨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체험 중심의 논술활동을 통해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삶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