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OBS 경인방송, 보도·제작국장 선임

부천시민신문 2007. 7. 18. 11:43
신임 보도국장 김석진, 제작국장에 유근형 씨 임명


OBS경인TV는 16일 신임 보도국장과 제작국장을 선임, 국장급 인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국체제로 전환했다. 


OBS는 신임 보도국장에 김석진 전 MBC 보도국 네트워크팀장을, 제작국장에는 유근형 전 MBC 미국주재 PD특파원을 각각 선임했다.


보도국장으로 선임된 김석진 신임 보도국장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1984년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MBC보도국 공채로 기자직을 시작했다. 외신부와 정치부를 두루 거쳐 2001년 이후 국제부에서 남미와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1년여 간 정치담당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또 1988년 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남미 4개국 대통령 선거, 베를린 장벽 붕괴 및 동독 국경개방, 남북한 UN동시 가입, 아프간·이라크 전쟁 등을 두루 취재한 국제 정치전문기자로 알려져 있다.


유근형 신임 제작국장은 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5년 MBC에 입사, 예능PD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우정의 무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아름다운 TV 얼굴' 등을 연출했으며, 1999년부터 미국 LA PD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교양·정보 프로그램을 취재,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