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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평생학습·다문화·환경 3대 축제 통합 운영

부천시민신문 2007. 7. 18. 11:23

시민참여형 연계 축제로 전환, 예산 절감 및 시민참여 확대 기대


오는 10월에 열리는 주민생활지원국 소관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평생학습·다문화·환경한마당 등 3대 축제가 같은 시기에 연계 운영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평생학습센터, 부천외국인 노동자의 집,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오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평생학습, 다문화, 환경 축제’로 전환 통합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운영 방안은 각자의 축제 의도가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공동 홍보물 제작, 공동 부스제작  등 시설물을 공유하며, 3개 관련 단체 회원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

 

특히 이들 축제가 통합 운영될 경우 7백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그동안 ‘차별성 없는 축제’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한 자성의 기회로 긍정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서근필 과장은 “비슷한 주제의 시민 참여형 축제를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 집중시킴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시키는 한편 공동 홍보물 제작과 부스 등 시설물을 공유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꾀할 수 있다”며 “참여단체들과 수차례에 걸쳐 이견을 조율, 평생학습·다문화·환경 축제라는 연계형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